女배구 표승주 "♥남편 연예계 매니지먼트 종사, 스타일링 조언해줘"(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9. 3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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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선수 표승주가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9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39회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 배구선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과 함께하는 '오케이 공자매' 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표승주는 양효진과 자신이 결혼한 지 얼마 안돼 올림픽을 위해 진천 선수촌에 들어가야만 했다며 지금에야 신혼을 즐기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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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여자 배구 선수 표승주가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9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39회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 배구선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과 함께하는 '오케이 공자매' 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표승주는 양효진과 자신이 결혼한 지 얼마 안돼 올림픽을 위해 진천 선수촌에 들어가야만 했다며 지금에야 신혼을 즐기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신혼부부를 훈훈하게 바라보는 시선 속, 표승주와 룸메이트 생활을 한 김연경이 폭로에 나섰다. 표승주 부부가 "많이 싸운다"는 것.

김영경은 그런데 "올림픽 기간 동안 (표승주의) 남편이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며 "영상통화를 하면서 안 끊더라. '한일전 대단했다. 우리나라 장난 아니다.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어떤 분이 내 아내가 표승주인 걸 아는 것 같다' 이러더라. 터키전 끝나고도 '오늘 경기 최고였어'라면서 난리가 났더라"고 달달한 부부의 모습을 대신 전했다.

표승주는 이런 남편이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매니지먼트 연예계 쪽에서 일하고 있다"며 "그래서 (스타일링에 대해) 잘 안다. 과하면 더 촌스럽다고. 머리 화장을 과하게 하지 마라(고 조언해줬다)"고 밝혔다.

표승주는 이날 "프러포즈 받을 때 반지를 못 하니까 목걸이를 받았다. 이걸 하고 싶더라. 저를 위해 한 선물이니까. 연경 언니한테 두 개 한 걸 찍어서 괜찮냐고 보냈더니 하라고 해서, 하게 됐다"며 2020도쿄올림픽에서 프러포즈 목걸이로 사랑의 시그널을 보낸 사실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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