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수석, 오늘 자카르타 회동

김경희 기자 2021. 9. 3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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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당국의 북핵 협상 총괄이 오늘(30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비공개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28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전화 통화로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뒤 대면 협의를 위해 어제 자카르타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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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당국의 북핵 협상 총괄이 오늘(30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비공개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28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전화 통화로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뒤 대면 협의를 위해 어제 자카르타에 도착했습니다.

성 김 특별대표가 인도네시아 주재 미국 대사를 겸임하고 있어 직접 현지를 찾은 것입니다.

노 본부장은 자카르타행 비행기 탑승 전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와 담화 등을 거론한 뒤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어떻게 상황을 타개해 나갈 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해서 상당히 긴요한 시점"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유엔 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에 관한 협의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 대면 협의는 이달 14일 일본 도쿄에서 이뤄진 이후 16일만입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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