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때리기' 속 신중론 제기.. 임혜숙 장관 "사회적 가치 간과 말아야"

강소현 기자 2021. 9. 3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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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네이버·카카오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을 둘러싼 정치권의 규제 움직임에 대해 "플랫폼 사업자들의 경제·사회적 역할과 가치, 사회적 기여 등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29일 밝혔다.

그는 잔여백신 예약과 QR 체크인 등 플랫폼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례들을 열거하면서 "새로운 규제를 만드는 것에는 혁신의 불씨를 꺼버리지 않도록 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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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서울 중구 그랜드 센트럴에서 열린 디지털 플랫폼 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네이버·카카오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을 둘러싼 정치권의 규제 움직임에 대해 "플랫폼 사업자들의 경제·사회적 역할과 가치, 사회적 기여 등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29일 밝혔다.

임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그랜드 센트럴에서 열린 디지털 플랫폼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잔여백신 예약과 QR 체크인 등 플랫폼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례들을 열거하면서 "새로운 규제를 만드는 것에는 혁신의 불씨를 꺼버리지 않도록 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임 장관은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간담회에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국내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으로 흐르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며 "과기정통부가 논의의 장을 만들어 갈등관계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여민수 카카오 대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종윤 야놀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과기정통부는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위주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플랫폼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업계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플랫폼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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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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