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화천대유 '로비 정황' 녹취록 확보

보도국 2021. 9. 30.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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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의혹' 핵심 인사들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했습니다.

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는 참고인 조사에서 김씨와 유 전 본부장 등의 대화가 담긴 녹취파일 19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파일에는 김씨 등이 수익 분배를 논의한 내용과 10억원가량을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에게 건넸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어제(29일) 12시간 동안 화천대유을 압수수색해 개발사업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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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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