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2조' 케이카, IPO 출격.. 오늘부터 공모주 청약

조승예 기자 2021. 9. 3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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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매플랫폼 1위업체 케이카가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늘(30일)부터 일반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케이카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미국의 카바나, 브룸 등 글로벌 중고차매매 온라인 플랫폼 기업 공모주 투자에서 높은 수익율을 기록한 글로벌 기관투자자 대부분은 공모가격 상단에 신청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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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고차 매매플랫폼 1위업체 케이카가 일반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은 케이카 김포공항 직영점 전경./사진=케이카
중고차 매매플랫폼 1위업체 케이카가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늘(30일)부터 일반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케이카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청약 가능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다.

앞서 케이카는 지난 27~28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 희망밴드 3만4300원~4만3200원의 하단에서 약 27% 할인한 2만5000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2022억원이다.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해외 투자자와 국내 기관투자자의 반응이 엇갈렸다. 미국의 카바나, 브룸 등 글로벌 중고차매매 온라인 플랫폼 기업 공모주 투자에서 높은 수익율을 기록한 글로벌 기관투자자 대부분은 공모가격 상단에 신청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반면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다소 보수적인 밴드를 제시했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연속된 국내 대규모 IPO 딜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고 국내 중소형 운용사 및 공모주 투자자문사들의 펀드 자금도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며 "시장여건을 감안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카는 전일 기존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구주매출 중 20%에 해당되는 약 300만 주 이상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1년간 보호예수를 걸어 유통주식수를 줄임으로써 투자 매력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케이카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이커머스 플랫폼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론칭했다. 지난해 판매대수 기준 시장점유율 80%를 차지하며 온라인 중고차 매매 시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9106억원, 영업이익 385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비중은 중고차 유통이 98%, 렌터카가 2,5%를 차지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케이카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98.9% 늘어난 7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공모 후 유통 가능 물량이 전체 주식수에서 28% 수준으로 낮고 뚜렷한 계절성 없이 분기별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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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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