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영업 집중단속 비웃나..심야 유흥업소 총매출액 773억

이상휼 기자 2021. 9. 3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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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경찰와 지자체의 집중단속에도 불구하고 유흥업소들이 불법영업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 서울과 경기 지자체에서 유흥업소 집중단속에 나섰지만 암암리에 불법영업은 계속된 셈이다.

그렇지만 됐으며 집중단속 이후에도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양주시 유흥업소에서 심야시간대 카드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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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유흥업소 카드매출 분석한 결과 총 2만5523건
오후 11시~오전 6시 불법영업..서울 302건, 경기 248건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합동단속반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업소를 적발하는 모습 © 뉴스1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경찰와 지자체의 집중단속에도 불구하고 유흥업소들이 불법영업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의정부시 갑, 행정안전위원회)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지역의 올해 심야시간(오후 11시~오전 6시) 카드매출 분석 결과 총 2만5523건, 총 매출액 773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상반기 국내 카드사 중 매출 상위 5위(국민·롯데·삼성·신한·현대)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대상 유흥업소는 단란주점·유흥주점·나이트클럽 등이다.

올해 상반기 서울과 경기 지자체에서 유흥업소 집중단속에 나섰지만 암암리에 불법영업은 계속된 셈이다.

불법영업 집중단속 결과 서울시 302건, 경기도 248건이 각각 적발했다.

그렇지만 됐으며 집중단속 이후에도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양주시 유흥업소에서 심야시간대 카드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영환 의원은 "유흥업소 불법영업으로 인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과 지자체, 경찰청은 모니터링을 통한 심야시간 유흥업소 불법영업 모니터링을 통해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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