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브리핑] 로마, 2030년 엑스포 유치 나서… 부산·모스크바와 3파전 양상 외
파리/손진석 특파원 2021. 9. 30. 04:34
로마, 2030년 엑스포 유치 나서… 부산·모스크바와 3파전 양상
이탈리아 수도 로마가 2030년 열리는 월드엑스포 유치에 뛰어들 예정이다. 마리오 드라기 총리는 다음 달 열리는 로마 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서한을 보내 유치 의사를 밝혔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드라기 총리는 “의심할 여지 없이 로마 발전을 위한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30년 월드엑스포는 올 들어 부산과 모스크바가 파리에 있는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정식으로 유치 신청을 했다. 로마가 정식으로 유치 신청을 하면 3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월드엑스포는 5년마다 열리는 대규모 종합 박람회인 ‘등록 엑스포’와 그 사이에 더 작은 규모로 열리는 ‘인정 엑스포’로 나뉜다. 2030년 월드엑스포는 등록 엑스포다.
에콰도르 교도소 폭동 24명 숨져
남미 에콰도르 서남부 해안도시 과야킬에 있는 교도소에서 28일(현지시각) 갱단 소속 재소자들 간에 유혈 충돌이 발생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48명이 부상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교도소에서 총격과 함께 폭동이 시작됐으며, 경찰 투입 후 오후 2시쯤 진압됐다. 이번 폭동은 교도소 내 재소자들이 소속된 라이벌 갱단끼리 마약 밀매와 관련한 영역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불거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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