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객 킥보드-자전거 이용 '안심보험' 출시

이청아 기자 2021. 9. 3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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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공유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안심보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관광객의 PM 서비스 이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한 것으로 영세 여행사들이 시중 보험보다 저렴한 가격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PM 공유 서비스의 대표적인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라며 "스마트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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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 최대 1억-대물 2000만원 보장
市, 시중 보험보다 저렴한 상품 내놔

관광객이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공유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안심보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관광객의 PM 서비스 이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한 것으로 영세 여행사들이 시중 보험보다 저렴한 가격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PM 공유 서비스의 대표적인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라며 “스마트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람이나 차량 등과 부딪혀서 배상책임이 발생할 경우 대인은 최대 1억 원, 대물은 2000만 원까지 보장된다. 보상한도 및 보험료는 서비스 사업자 규모와 과거 사고 여부에 따라 바뀔 수 있다. PM 서비스 사업자가 보험에 가입하면 이용자는 해당 PM 서비스 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각 사업자가 앱에 보험 서비스 기능을 개설하기 위한 전산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에 있는 PM 공유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이라면 내달 1일부터 여행보험센터 홈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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