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탈출' 강원, 종료 직전 행운의 골로 포항 1-0 제압

이현호 기자 2021. 9. 3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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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가 후반 막판에 터진 극장골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강원은 29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고 승점 30점에 도달했다.

후반 21분 팔라시오스의 다이빙 헤더슛도 골대 위로 벗어났다.

후반 40분부터 강원의 맹공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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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강원 FC가 후반 막판에 터진 극장골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강원은 29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고 승점 30점에 도달했다. 이로써 강원은 12위에서 11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게다가 다른 팀들보다 2~3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순위 상승이 더욱 기대된다.

홈팀 강원은 고무열, 정민우를 최전방에 세웠다. 2선에 김대원, 김대우, 서민우, 임창우를 배치했고, 수비는 츠베타노프, 아슐마토프, 임채민, 신세계에게 맡겼다.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원정팀 포항은 이승모 원톱에 강상우, 고영준, 팔라시오스를 그 아래 세웠다. 3선은 신진호, 신광훈, 수비는 전민광,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이 지켰다. 골대 앞에는 이준 골키퍼가 섰다.

강원은 전반 2분 프리킥 상황에서 임채민의 헤더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 공은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포항은 전반 8분 팔라시오스의 측면 돌파로 역습에 나섰으나 신세계 태클에 저지됐다. 전반 24분 고무열의 중거리슛은 이준 선방에 막혔다. 전반 종료 직전 츠베타노프의 다이빙 헤더슛은 골문 옆으로 나갔다.

후반 21분 팔라시오스의 다이빙 헤더슛도 골대 위로 벗어났다. 후반 28분 강상우의 중거리슛은 이범수가 가까스로 쳐냈다. 후반 30분 김대원이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김대원의 오른발 슛은 강상우 발에 맞고 밖으로 나갔다.

후반 40분부터 강원의 맹공격이 이어졌다. 코너킥 찬스에서 임채민의 헤더슛은 이준이 손끝으로 걷어냈다. 후반 44분 변수가 등장했다. 포항 수비수 그랜트가 강원 황문기를 손으로 밀치며 첫 번째 경고를 받았다. 후반 추가시간 3분에 황문기의 논스톱 크로스가 이준 골키퍼 다리 사이를 통과하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곧이어 그랜트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강원은 1-0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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