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지자체 첫 메타버스 주니어 보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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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가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메타버스'(가상세계) 시스템을 도입 구현해 눈길을 끈다.
대구 북구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MZ세대(20~30대) 직원을 주축으로 하는 주니어 보드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자체 구축한 온라인 메타버스 회의장에서 북구 메타버스 주니어보드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북구 메타버스 주니어보드 1기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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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MZ세대(20~30대) 직원을 주축으로 하는 주니어 보드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자체 구축한 온라인 메타버스 회의장에서 북구 메타버스 주니어보드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북구는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트렌드 도입에 주목해 왔다. 그 결과 첫 단추로 비대면 온라인의 공간적 자유로움과 익명성이 장점인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북구만의 회의 공간을 구축, 젊은 세대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북구 메타버스 주니어보드 1기 임기는 1년이다. 다음 달 25일 제1회 정기 회의를 시작으로 내년 9월까지 매월 정기적인 열린 소통을 추진한다. MZ세대와의 소통과 메타버스 활용이 요즘 주목받고 있는 최신 트렌드 중의 하나이지만 지자체에서는 아직 생소하기만 하다.
구청장으로 선임된 주니어보드 대표는 “가상의 직위지만 주니어 보드의 구청장으로서 책임감과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 회의에 참여한다는 자부심으로 구정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젊은 세대와 소통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혁신트렌드의 선제적 도입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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