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중북핵협의서 "북한의 합리적 관심사 중시해야"

조준형 2021. 9. 3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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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9일 한중 북핵협상 수석대표 간 화상 협의에서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관심사는 중시되고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이날 노규덕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진행한 협의에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국의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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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샤오밍 "남북관계 개선·화해협력 추진 지지"
화상협의하는 노규덕 본부장(우)과 류샤오밍 특별대표 [중국 외교부 홈피 캡처=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은 29일 한중 북핵협상 수석대표 간 화상 협의에서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관심사는 중시되고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이날 노규덕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진행한 협의에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국의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는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미국에 요구한 연합군사훈련 중단과 전략무기 투입 중단 등과 함께 중국이 주장해온 민생 관련 사항을 중심으로 한 대북 제재 완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류 특별대표는 "중국과 한국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와 공통의 이익을 갖고 있다"면서 "중국은 남북한의 관계 개선과 화해 협력 추진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에 노 본부장은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중요한 역할을 중시한다면서 중국과 소통과 조율을 계속하면서 한반도 문제 관련 대화의 조기 재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이 협의에서 북한이 28일 시험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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