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상권·관광 활성화

한희조 입력 2021. 9. 2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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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 [앵커]

정선군은 폐광 이후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데요.

특히, 청년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활동을 통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희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선 사북시장의 청년 상갑니다.

청년들이 주인인 식당과 공예품 가게들이 모인 곳으로, 현재 10개 점포가 운영 중입니다.

전통시장 정취에다, 젊고 특색있는 청년 점포가 어우러져 숨은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장인영/별애별 청년몰 상인 : "세 배가량 매출은 올랐고요. 그 매출이 좀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많이 알아주시고, 많이 찾아와주시고 계세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상경기 침체가 심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10월 개장 이후, 휴·폐업한 점포가 아직까지 한 곳도 없습니다.

청년 상인들은 시장 청년 상가를 강원랜드와 연계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게 목푭니다.

[구범모/별애별 청년몰 청년상인회장 : "이 청년몰로 인해서 걸을 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형성이 되어야 한다고 저희는 생각하고요. 그것이 이루어지면 이 지역은 자연스럽게 (활성화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인근 지역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 청년들도 있습니다.

정선 아리랑시장의 청년 상인들은 평창 미탄의 청년 상인들과 합심해, 여행 할인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두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숙박이나 관광시설 이용 시 이용료를 일부 할인해주는 겁니다.

[석병기/청년 소상공인 '아리정선' 대표 : "평창 미탄과 정선지역은 인접해 있지만, 사실상 관광이나 상업 연계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을 해소하고자 소상공인들이 주도로…."]

또, 강원 남부는 물론 동해안까지 연계 관광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선군은 청년 상인들의 노력이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지원책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한희조 기자 (gmlwh10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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