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한-파키스탄 정책협의회 개최

입력 2021. 9. 2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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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한-파키스탄 정책협의회 개최

- 급변하는 서남아 정세 하 6년 만의 고위급 방문을 통한 소통 증진 -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9.29.(수) 이슬라마바드에서 「소하일 마흐무드(Sohail Mahmood)」파키스탄 외교차관과 「제11차 한-파키스탄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협력, 지역 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 한-파 정책협의회 개최 연혁(차관급으로 최근 3-4년 주기로 개최)

       - △ 제10차(18.11월, 서울), △ 제9차(15.11월, 이슬라마바드), △ 제8차(11.11월, 서울), △ 제7차(08.8월, 이슬라마바드)



□ 양측은 지난 8.20 양국 외교장관 간 통화에 이어, 최 차관의 이번 이슬라마바드 방문 및 정책협의회 개최가 그간 소원했던 양국 고위 외교당국 간 교류를 본격 재가동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제반 외교적 계기를 활용하여 양국 관계의 확대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최 차관은 지난 8월 ‘미라클 작전’ 성공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한 파키스탄 정부에 사의를 표하면서, 최근 아프간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역내 주요국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는 파키스탄의 역할을 평가하였다. 

    ※ 8.26-27 우리 정부를 위해 일한 아프간인 협력자 및 가족을 한국으로 수송하기 위한 ‘미라클 작전’시 군용기 중간기착지로 이슬라마바드 공항 사용


  ㅇ 마흐무드 차관은  ‘미라클 작전’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향후에도 유사시 이와 같은 협조를 제공하겠다고 하면서, 아프간의 평화는 역내 평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파키스탄은 아프간의 평화 정착을 위해 인도적 지원 이슈를 포함하여 한국 등 국제사회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양 차관은 1983년 수교 이래 양국의 우호 관계가 지속 발전해 왔으며, 특히 최근 들어 실질협력분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고 하고, 호혜적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20년 기준 24개 내외 기업이 △수자원, △자동차, △휴대폰, △운수, △화학, △제과 등 분야에 진출


  ㅇ 최 차관은 한국의 개발협력 중점협력국인 파키스탄에 대한 최근 5년간 지원액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파키스탄 시장에 더 많은 한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미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이 중요하다고 하고 이에 대한 파키스탄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ㅇ 마흐무드 차관은 한국의 개발협력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최근 현대차, 삼성전자 등 한국의 대표기업들이 현지 기업과 제휴하여 조립공장을 설립하는 등 파키스탄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하면서, 더 많은 한국 기업이 파키스탄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ㅇ 아울러 양 차관은 문화를 매개로 한 양국 협력 확대 가능성을 평가하고, 최근 우리 문화재청과 파키스탄 문화유산청간 간다라 지역 문화유산 보존 관리와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유산 ODA 사업 양해각서(MOU) 체결을 환영하였다.



□ 또한, 최 차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그간 파키스탄 정부가 우리 대북 정책을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을 계속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ㅇ 마흐무드 차관은 한반도 정세 진전을 주도한 우리정부의 끈기 있는 노력을 평가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였다.  



□ 양측은 이 밖에도 국제무대에서의 양국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기후변화, 평화유지,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하였다.


  ㅇ 최 차관은 특히,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고, 파키스탄측의 지지를 요청하였다. 



□ 한편 최 차관은 이번 방문 계기에 아미르 하산 국가안보실 차장과도 면담하고 안보 분야 양국 협력, 지역 정세 및 양국 경제비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또한 양측은 주요 이슈 관련 양국의 전략연구소간 협력 증진을 위한 MOU 체결을 환영하였다.  

    ※ 21.6.29. 외교안보연구소(IFANS), 주파키스탄한국대사관, 이슬라마바드 정책연구소(Institute of Strategic Studies Islamabad, ISSI)간 믹타 관련 세미나 개최

    ※ 21.8.27. 외교안보연구소-파 이슬라마바드 전략연구소 학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



□ 최 차관의 이번 방문은 6년 만에 이루어진 우리 고위급의 파키스탄 방문이자, 지난 8월 양국 외교장관간 통화 이후 첫 방문으로 파키스탄 외교·안보 고위급 인사와의 연쇄 회동을 통해, 아프간 사태 이후 복잡하고 긴박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서남아 지역 정세 변화에 대응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양국 고위급간 시의적절한 소통 모멘텀을 창출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1. 마흐무드 차관 인적사항

        2. 하산 국가안보실 차장 인적사항 및 파키스탄 약황

        3. 정책협의회 및 국가안보실 차장 면담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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