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경영권 매각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티맥스소프트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분 60.7%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조원 안팎의 거래 가능성도 있다"면서 "티맥스소프트 매각 대금은 티맥스데이터, 티맥스A&C 등 그룹 계열사 투자금으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티맥스소프트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가는 수천억원에서 최대 1조원 이상일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분 60.7%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이는 박대연 회장의 지분(28.9%)과 계열사 티맥스데이터가 보유한 지분(24.05%), 특수관계인 지분 등(7.75%)을 합한 수치다.
앞선 1997년 설립된 티맥스소프트는 국내 웹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티맥스 WAS인 '제우스'는 오라클, IBM 등 외산 제품들과 시장 경쟁에서 우세를 보이며 국내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92억4천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4% 성장했으며 매출 역시 20.4% 늘어난 445억8천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액은 1천8억3천만원, 영업이익은 354억9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 24.5% 올랐다.
이 가운데 이번 경영권 매각은 티맥스데이터, 티맥스A&C 등 일부 계열사들의 적자 문제가 작용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계열사 대상 자금조달 이슈 때문이라는 것. 앞서 티맥스소프트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으나 계열사 재무구조 등 이유로 미뤄져 왔다.
한 업계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조원 안팎의 거래 가능성도 있다"면서 "티맥스소프트 매각 대금은 티맥스데이터, 티맥스A&C 등 그룹 계열사 투자금으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티맥스소프트-HN, ICT 융합 비즈니스 협력 '맞손'
- 티맥스소프트, "AI 반도체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산·학·연 모인다"
- [오늘의 운세] 12월 2일, 능력이 절정에 이르는 띠는?
- [주말엔 음식] 2023년 일본 2030사이 유행 1위 음식이…'10원빵?'
- 김연경·옐레나 59점 합작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에 진땀승
- 김우진 활약 삼성화재 "연패는 안당해" 풀 세트 접전 승리 '미소'
- 연패 끊지 못한 현대캐피탈, 갑갑한 최태웅 감독 "OH쪽 너무 안 뚫리네요"
- 이천시, 김경희 시장 2024년 시정운영방향 시정연설
- [COP28] 韓 '10년 내 재생에너지 3배' 동참?…갈 길 멀다
- '비대면 진료' 누구나 가능해진다…의료계는 '철회하라'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