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190cm 양효진 "남편 키 182cm, 결혼식서 굽 없는 신발 신어"

서유나 2021. 9. 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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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주가 남편에 대해 말했다.

이때 표승주의 룸메이트 김연경은 "(부부가) 많이 싸운다. (그런데) 올림픽 기간동안 남편이 태도가 바뀌었더라. 영상통화 하면서 안 끊더라. '대단했어 한일전. 우리나라 장난 아니야. 엘리베이터 탔는데 어떤 분이 내 아내가 표승주인 걸 아는 것 같아'. 터키전 끝나고도 '오늘 경기 최고였어'. 난리가 났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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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표승주가 남편에 대해 말했다.

9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39회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 배구선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과 함께하는 '오케이 공자매' 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양효진과 표승수는 각각의 남편에 대해 말했다. 양효진은 결혼식 당시 웨딩드레스를 준비하는 과정 웨딩숍 직원들이 깜짝 놀랐다며 "제가 키가 190㎝. 맞는 게 없을 것 같아 외국 브랜드를 찾아 했는데, 피팅하는데 거기 계신 분들이 다 놀라시더라. 수선 안 한 기장을 입은 경우는 없었다고. 보통 이동할 때도 밑에 잡고서 하는데 저는 그냥 걸어가서 서서 찍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의 키가 2m라는 설에 대해선 "저보다 작다"며 "결혼식 때 찍힌 사진이 그렇게 보인 모양"이라고 해명햇다. 양효진은 남편이 단 위에라도 올라간 거냐는 질문에 "안 올라갔는데 제가 플랫슈즈(굽 없는 신발) 신고 오빠는 있는 신발을 신었다. 기본적으로 182㎝ 되는데 제가 워낙 크니"라고 답했다.

마찬가지로 올해 결혼식을 올린 표승주는 "결혼하자마자 효진 언니와 제가 진천 선수촌으로 들어갔다. 지금 신혼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 표승주의 룸메이트 김연경은 "(부부가) 많이 싸운다. (그런데) 올림픽 기간동안 남편이 태도가 바뀌었더라. 영상통화 하면서 안 끊더라. '대단했어 한일전. 우리나라 장난 아니야. 엘리베이터 탔는데 어떤 분이 내 아내가 표승주인 걸 아는 것 같아'. 터키전 끝나고도 '오늘 경기 최고였어'. 난리가 났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표승주는 남편이 어떤 사람이냐는 물음에 "매니지먼트 연예계 쪽에서 일하고 있다"며 "그래서 과하면 촌스럽다. 머리 화장 과하게 하지 마라"고 조언해줬다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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