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앞두고 긴장한 토미야스에게 외데고르가 해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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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 타케히로(22)의 아스널 연착륙에는 팀 동료 마르틴 외데고르(22)의 힘이 컸다.
덤덤한 듯 보였던 토미야스는 아스널 데뷔전이었던 노리치전을 앞두고 극도의 긴장 상태였다.
토미야스는 "아스널에 온 이후 모든 선수와 스태프가 나를 도와줬다. 특히 노리치전을 앞두곤 정말 긴장했다. 도움을 준 모든 선수가 고맙지만, 특히 외데고르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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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미야스 타케히로(22)의 아스널 연착륙에는 팀 동료 마르틴 외데고르(22)의 힘이 컸다.
올여름 토미야스는 뒤늦게 아스널에 합류했다.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모락모락 피어났지만, 행선지는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이었다.
합류 당시 아스널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프리 시즌부터 부진했던 모습이 개막 후에도 이어졌다. 리그에서만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까지 처졌다.
이 시기에 토미야스가 영입되자 의구심을 품은 시선이 가득했다. 아스널과 좋은 기억이 거의 없는 일본 출신에 어떤 포지션으로 뛰게 될지도 명확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 대한 낮은 신뢰가 토미야스에게도 이어졌다.
그러나 토미야스는 경기장에서 가치를 입증했다. 측면 수비수로 나서며 아스널 대반격의 중심이 됐다. 자칫하면 4연패에 빠질 수 있었던 노리치 시티전에서 데뷔해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같은 기간 아스널은 실점은 단 1골이었다.
맹활약 속에 숨은 뒷이야기도 있었다. 덤덤한 듯 보였던 토미야스는 아스널 데뷔전이었던 노리치전을 앞두고 극도의 긴장 상태였다. 그를 편안하게 해준 건 외데고르였다.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간) 토미야스가 토트넘전을 앞둔 매치데이 프로그램에서 전한 데뷔전의 상황을 말했다.
토미야스는 “아스널에 온 이후 모든 선수와 스태프가 나를 도와줬다. 특히 노리치전을 앞두곤 정말 긴장했다. 도움을 준 모든 선수가 고맙지만, 특히 외데고르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외데고르는 잔뜩 긴장한 토미야스에게 ‘이 시간을 정말 즐기기만 하면 된다’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미야스는 “외데고르가 즐기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할 수 있었다. 또 승점 3점을 따낸 것도 도움이 됐다”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던 원동력을 밝혔다.
물론 부족한 부분도 느꼈다. 그는 “좋은 날이었지만 내 경기력에 100% 만족하진 않는다. 특히 수비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겨우 첫 경기였을 뿐이고 더 나아질 거로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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