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에서 아랍 최초 여성 총리 탄생, 실제 권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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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아랍 민주화운동(아랍의 봄)이 시작된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아랍 세계 최초로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의회를 멈춘 뒤 헌법을 무시하고 있는 튀니지 대통령은 정치 경험이 전무한 대학 교수를 새 총리로 세우고 "튀니지 여성에 대한 존중"이라고 밝혔다.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은 29일 공개된 영상에서 나쥴라 부든 롬단(63)을 새 총리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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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11년 아랍 민주화운동(아랍의 봄)이 시작된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아랍 세계 최초로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의회를 멈춘 뒤 헌법을 무시하고 있는 튀니지 대통령은 정치 경험이 전무한 대학 교수를 새 총리로 세우고 “튀니지 여성에 대한 존중”이라고 밝혔다.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은 29일 공개된 영상에서 나쥴라 부든 롬단(63)을 새 총리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사이에드는 “튀니지 역사에서 여성이 정부를 이끄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이번 조치는 “튀니지와 튀니지 여성들을 기리는 조치다”고 말했다. 부든은 현지 국립 공대에서 재직하고 있는 지질학자로 교육부에서 세계은행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추진한 경력이 있지만 정치 경험은 전무하다. 사이에드는 부든에게 며칠 안으로 새 내각을 구성하라고 강조하면서 “새 정부는 부패와 맞서야 하고 다양한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튀니지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당시 민중 봉기가 시작된 국가로 2018년 지방선거와 2019년 선거를 통해 민주적인 정부가 들어섰다. 법학 교수 출신인 사이에드는 2019년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었으나 높은 실업률과 경제난, 정치 갈등과 부패,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민심을 잃었다. 그는 지난 7월 히셈 메시시 전 총리를 해임하고 의회의 기능을 정지시켰다. 동시에 무기한 칙령을 선포하며 헌법을 무시하는 행보를 보였다.
사이에드는 메시시 해임 이후 총리의 권한을 크게 줄였다. 사이에드는 일단 부든을 내세워 새 내각을 꾸린 뒤 재정 지원과 채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이후 중단됐던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상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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