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경찰 폭행' 장제원 아들 이르면 30일 경찰 출석

김성준 입력 2021. 9. 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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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이 이르면 30일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무면허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됐다.

앞서 경찰은 장씨의 차량 동승자와 피해 경찰관, 교통사고 피해 차량 탑승자 등에 대한 관련자 조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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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장용준[연합뉴스]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이 이르면 30일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르면 30일 장씨를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장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에 따라 장씨에게 음주운전 혐의 등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장씨는 이달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장씨는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무면허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됐다.

앞서 경찰은 장씨의 차량 동승자와 피해 경찰관, 교통사고 피해 차량 탑승자 등에 대한 관련자 조사를 마무리했다. 피해 경찰관은 상해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장제원 의원은 지난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종합상황실장직을 자진 사퇴하면서 "눈물로 날을 지새는 아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신 어머니, 가정은 쑥대밭이 되었다. 자식을 잘못 키운 아비의 죄를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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