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김수지, SNS에 내 영상 공유..감동이지만 팔로워 노린듯" (라스)

박예진 2021. 9. 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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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연경이 절친 김수지에게 팩폭을 날렸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이 출연해 '오케이 공자매' 특집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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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김연경이 절친 김수지에게 팩폭을 날렸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이 출연해 '오케이 공자매' 특집으로 펼쳐졌다.

양효진은 "국가대표 처음 시작할 때 배구가 인기가 많이는 없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스태프분들도 1~2명 가시고 매니저분들도 없으셔서 연경 언니가 협회에 많이 말을 했다. 그래서 이번엔 많이 개선됐다"라며 김연경의 공을 고백했다.  이에 김연경은 "개선이 많이 돼서 후배들은 좋은 환경에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림픽을 하다 보면 중간중간 격려금이 나온다며 양효진은 "스태프들 중 몇 명은 못 받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언니 같은 경우는 나이 있는 사람들한테 먼저 와서 '우리는 저번에 받았으니까 그걸 대신해서 그분들 드리면 어때?'라고 한다"라고 미담을 털어놓았다. 김연경은 "금액이 적은 줄 알았는데 몇 장을 덜 셌더라. 생각보다 많아서 미안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김수지가 절친 김연경을 위해 SNS에 업로드한 글이 있다고 밝혔다. 김수지는 "팬이 만들어준 캡틴 김연경에 관한 영상이었는데 저도 보고 울컥했다. 그래서 같이 봤으면 좋겠어서 공유를 했는데 이슈 될 지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연경은 "감동을 받긴 했는데 사실 좀 팔로워 수를 노린 게 아닌가. 제 팬들이 가서 보거든요"라며 팩폭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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