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x표승주, 선수촌 '신혼부부'로 소문.."승주 때문에 버텼다"

박하나 기자 입력 2021. 9. 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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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연경이 룸메이트 표승주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인공 배구선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표승주는 최장기 룸메이트 양효진에 이어 김연경의 룸메이트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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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29일 방송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라디오스타' 김연경이 룸메이트 표승주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인공 배구선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표승주는 최장기 룸메이트 양효진에 이어 김연경의 룸메이트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표승주는 "(김연경이) SNS에 사진을 고심해서 올린다"라며 김연경의 사진을 골라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알람에 맞춰 일어나는 표승주는 김연경이 깰 때까지 옆에 누워 장난을 치기도 한다고.

이어 두 사람은 선수촌 내에서 '신혼부부'로 불렸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김연경은 "승주가 저를 챙겨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부담감에 힘들어한 김연경을 내조해주듯이 챙겨주는 모습에 '신혼부부'로 불렸다고 부연했다.

김연경은 행동이 빠른 표승주가 늘 준비를 마치고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전하며 "승주 때문에 버텼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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