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전 검사장, '화천대유 자문' 이어 김만배 변호인도 맡아

최상현 기자 2021. 9. 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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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연루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자문을 맡았던 김기동(57) 전 검사장이 대주주 김만배씨의 변호인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김 전 검사장은 출입 기자단에 입장문을 보내 "최근 김만배 씨의 요청으로 변호인을 맡게 되었다"면서 "작년부터 통상적인 자문변호사로 일했고, 월 자문료도 통상적인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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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연루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자문을 맡았던 김기동(57) 전 검사장이 대주주 김만배씨의 변호인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화천대유자산관리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김 전 검사장은 출입 기자단에 입장문을 보내 “최근 김만배 씨의 요청으로 변호인을 맡게 되었다”면서 ”작년부터 통상적인 자문변호사로 일했고, 월 자문료도 통상적인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부산지검장 등을 지낸 김 전 검사장은 지난해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변호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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