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데뷔골' 메시, 맨시티전 득점에 손흥민 기록 소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파리생제르망(PSG) 데뷔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2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에서 후반 29분 추가골을 터트려 PSG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음바페와의 2대1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를 상대로 PSG 데뷔골에 성공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9일 메시의 PSG 득점을 주목하면서 맨시티전 개인 통산 득점 순위를 소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이후 맨시티를 상대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다. 제이미 바디는 맨시티를 상대로 통산 9골을 기록해 천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제이미 바디에 이어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7골을 터트려 현역 선수 중 맨시티를 상대로 두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로 올라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도 맨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성공시켜 맨시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에 이어 리버풀의 살라가 맨시티를 상대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메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3명의 선수에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상대로 개인 통산 4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를 상대로 5골을 터트린 메시는 맨시티를 상대로 치른 최근 3경기에서 한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5골을 넣는 파괴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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