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박물관' 배수진 "父배동성과 여행 방송 후 김치녀 악플 시작"

하수정 2021. 9. 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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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박물관' 배수진이 악플의 고충을 토로했다.

배수진은 "이후 부모님께 '그 금액이 뭐냐? 맞는 거냐?'고 물어봤는데, 두 분 다 아니라고 했다. 당시 '김치녀'를 치면 엄마와 내가 나왔다"며 "삼남매 중 아빠와 가장 사이가 좋았는데, '아빠한테 효도해라' '그런 딸이 있어서 불쌍하다' 등 그 이미지가 계속 갔다. 최근까지도 악플 때문에 아빠랑 이야기를 많이 했다. 악플이 달렸을 때 아빠가 '쉽게 넘어갈거다 조금만 참아라' 그랬는데 안 없어지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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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실연박물관' 배수진이 악플의 고충을 토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실연박물관'에는 개그맨 배동성의 딸이자 유튜버 나탈리로 활동 중인 배수진이 출연했다.

배수진은 "'아빠 돈으로 쉽게 산다' '그렇게 왜 사냐'는 악플이 있다"며 "안 보고 싶어도 계속 보게 된다. 악플 때문에 유튜브 채널을 2번이나 삭제했는데, 악플 밖에 없었다. 이렇게 하면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악플의 시작점은 아빠와 여행가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때 스무 살이 됐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그 방송이 아빠와 사이가 안 좋은데 좋아지게 하는 프로였다. 원래 아빠와 사이가 좋았는데 촬영 후 아빠랑 처음으로 싸웠다"고 말했다.

배수진은 "그 방송을 보고 악플이 시작됐다. 방송이 나가고 '싸가지가 없다' '김치녀'라고 했다. 내가 미국에서 살다 왔는데 아빠가 방송을 통해 '한국에서 생활비를 보냈다'고 했다"며 양육비에 대한 부풀어진 오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배수진은 "이후 부모님께 '그 금액이 뭐냐? 맞는 거냐?'고 물어봤는데, 두 분 다 아니라고 했다. 당시 '김치녀'를 치면 엄마와 내가 나왔다"며 "삼남매 중 아빠와 가장 사이가 좋았는데, '아빠한테 효도해라' '그런 딸이 있어서 불쌍하다' 등 그 이미지가 계속 갔다. 최근까지도 악플 때문에 아빠랑 이야기를 많이 했다. 악플이 달렸을 때 아빠가 '쉽게 넘어갈거다 조금만 참아라' 그랬는데 안 없어지더라"고 털어놨다.

/ hsjssu@osen.co.kr

[사진] '실연박물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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