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마다 고성, 아파트에 미친X이 산다" 포르쉐男의 만행
포르쉐를 타는 한 아파트 이웃주민이 새벽마다 고성을 지르고 주차까지 엉망으로 해 피해를 준다며 도움을 요청한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에 미친X이 살고 있어요. 제발 참교육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새벽만 되면 (이웃주민)B씨가 고래고래 마이크 들고 소리를 지른다. 경비 아저씨가 경고를 주면 더 크게 한다”라며 “이 차량은 아파트에 등록도 안 하고, 난 얼마 오지도 않는데 주차비를 왜 내야 하냐고 했다고 한다. 정작 평균 주 4~5회 이상 주차한다. 주차 딱지를 붙이면 비싼 차라고 책임질 거냐고 경비 아저씨들에게 딱지 붙이지 말라고 협박한다”라고 했다.
A씨는 “관리사무소도 미친X인 거 알고 그냥 방치 중”이라며 “(B씨가 소유한) 오토바이도 아파트 입구 앞에 대 놔서 휠체어, 유모차 등이 못 지나간다. 제가 보일 때마다 옮겨놓고 여러 주민들이 메모도 해놨는데도 고쳐지질 않는다. (오토바이를) 가로로 대각선으로 대 놔서 다른 오토바이 3대 자리를 차지한다”라고 했다.
이외에도 A씨는 “새벽에 이렇게 (주차장) 한가운데 막아놓고 주차해서 새벽에 차가 못 나간다. (차에) 연락처도 없다”라며 “항상 (주차장) 맨 끝 두 자리 차지하고 주차를 한다. 어떻게 저렇게 매번 똑같이 주차를 하는지”라고 했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신과 치료가 시급해 보인다” “상상초월 이해불가” “고성방가로 지속해서 신고하라”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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