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블루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올스타전 최종 우승 [종합]

김종은 기자 2021. 9. 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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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에서 블루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블루팀과 레드팀의 영예의 올스타 전이 펼쳐졌다.

레드팀은 "제대로 해보자"라는 주장 조혜련의 포부와 함께 호기롭게 후반전을 시작했지만 블루팀의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다만 네 번째 키커였던 레드팀 사오리의 슈팅이 아이린에 막히고 말았고, 다음 블루팀 키커 차수민이 골을 성공시키며 블루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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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골때녀'에서 블루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블루팀과 레드팀의 영예의 올스타 전이 펼쳐졌다.

이날 블루팀의 감독으로는 이천수, 이영표, 최진철이 나섰다. 세 사람은 가위바위보를 통한 드래프트로 에바, 신효범, 차수민, 최여진, 한채아, 심하은, 아이린, 박선영을 뽑았다. 특히 '골때녀'의 에이스 박선영이 블루팀에 속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적하기 위해 레드팀 김병지 감독은 박선영을 일대일 마크할 카드로 박승희를 선택했다. 이 밖에 레드팀에는 황선홍, 최용수 감독과 신효범, 차수민, 최여진, 한채아, 심하은, 아이린이 함께했다.

경기에 앞서 배성재와 이수근은 올스타 전에 걸린 특전을 소개했다. 우승 팀은 본인의 이름으로 유소년 축구 선수를 위해 기부할 수 있었고, 골을 넣을 때마다 샤인머스캣, 자두, 쌀, 전복, 한돈 등 부상을 획득할 수도 있었다.

올스타 전인 만큼 선수들은 시작부터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줬다. 힐패스를 건네는가 하면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를 따돌리는 모습을 보인 것. 이 가운데 첫 골의 주인공은 블루팀 최여진이 됐다.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온 에바의 중거리 슈팅을 놓치지 않은 것.

레드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정혜인의 긴 킥인을 사오리가 논스톱 헤딩으로 이어어가며 블루팀의 골망을 위협했다. 다만 아이린의 슈퍼 세이브로 전반전은 1 대 0으로 끝나게 됐다.


레드팀은 "제대로 해보자"라는 주장 조혜련의 포부와 함께 호기롭게 후반전을 시작했지만 블루팀의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골키퍼 아이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세이브 쇼가 계속해 펼쳐졌기 때문.

그러나 아이린이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박선영이 대체 골키퍼로 나선 가운데 한채아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레드팀은 페널티킥 기회를 얻게 됐다. 왼쪽 구석을 노리고 때린 정혜인의 강한 슈팅은 블루팀의 골망을 갈랐고,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기쁨도 잠시, 승기는 다시 블루팀으로 넘어가게 됐다. 최여진이 '진라탄'이라는 별명답게 중거리 슈팅을 멋스럽게 성공한 것. 하지만 레드팀이 다시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하며 경기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팽팽한 접전 끝에 경기는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지게 됐다. 각 팀의 첫 번째 키커 박선영과 정혜진은 연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다만 네 번째 키커였던 레드팀 사오리의 슈팅이 아이린에 막히고 말았고, 다음 블루팀 키커 차수민이 골을 성공시키며 블루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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