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최여진, 원더골 작렬.. 블루팀, 레드팀 꺾고 올스타전 승리[종합]

이혜미 2021. 9. 2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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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최여진이 이끄는 블루 팀이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2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선 블루 팀 대 레드 팀의 친선 경기가 펼쳐졌다.

후반전에선 아이린이 일시 이탈한 가운데 블루 팀에선 에이스 박선영을 골키퍼로 세우는 강수를 뒀다.

그 결과 블루 팀 전원이 골을 터뜨린 것과 달리 레드 팀의 경우 사오리가 실축을 하며 블루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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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선영 최여진이 이끄는 블루 팀이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2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선 블루 팀 대 레드 팀의 친선 경기가 펼쳐졌다.

이들은 ‘골때녀’ 정규리그를 빛낸 올스타들. 제비뽑기를 통해 에바 차수민 신효범 최여진 한채아 아이린 심하은이 블루 팀의 일원이 됐다면 이현이 오나미 서동주 조혜련 사오리 정혜인 박승희 신봉선은 레드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 와중에 절대자 박선영이 등장하면 중계진도 기대를 표했다. 그도 그럴 게 박선영은 올스타들이 꼽은 진짜 올스타.

박선영의 선택은 블루 팀이었고, 자연히 블루 팀 선수들은 환호했다. 반면 레드 팀 선수들은 “저기로 갔다”면서 탄식을 터뜨렸다.

이어 친선전의 막이 오르고, 첫 골은 블루 팀 최여진의 발끝에서 터졌다. 이에 레드 팀은 반격에 나섰으나 번번이 아이린의 세이브에 막혔다. 신봉선이 통증으로 이탈하는 불운까지 겹쳤다.

후반전에선 아이린이 일시 이탈한 가운데 블루 팀에선 에이스 박선영을 골키퍼로 세우는 강수를 뒀다.

그 결과 정혜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에 배성재가 “키커 선정을 잘했다”고 칭찬했다면 박선영은 “잘 쳤다”며 정혜인을 킥을 치켜세웠다.

레드 팀 선수들은 환호했으나 이도 잠시. 최여진이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을 터뜨리며 블루 팀이 2대 1로 다시 기세를 잡았다. 배성재가 “‘골때녀’ 역대 최고의 골이 될 것 같다”고 극찬한 원더 골.

그러나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것으로 레드 팀의 에이스 박승희가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그 결과 블루 팀 전원이 골을 터뜨린 것과 달리 레드 팀의 경우 사오리가 실축을 하며 블루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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