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김민재 합류 후 리그 내 가장 조화로운 수비진 보유"

오종헌 기자 입력 2021. 9. 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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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매체가 김민재 합류 후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페네르바체를 칭찬했다.

터키 매체 '허리예트'는 29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수비 라인에서 조화와 안정감을 얻을 때 항상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각되어 왔다. 그들은 올 시즌에도 우승의 꿈을 간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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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네르바체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터키 매체가 김민재 합류 후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페네르바체를 칭찬했다. 

터키 매체 '허리예트'는 29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수비 라인에서 조화와 안정감을 얻을 때 항상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각되어 왔다. 그들은 올 시즌에도 우승의 꿈을 간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가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26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7라운드에서 하타이스포르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리그 7경기 5승 1무 1패로 트라브존스포르, 갈라타사라이 등 우승 경쟁팀들을 제치고 1위에 자리했다. 

그 과정에서 수비가 매 경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현재 리그에서 5실점만 내주며 최소 실점 1위에 올라있다. 그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다. 김민재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터키 무대에 입성했다. 리그 2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현재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재는 리그 기준 페네르바체 선수들 가운데 최다 출전 시간 4위에 올라있다. 골키퍼 알타이 바인디르, 미드필더 루이스 구스타보, 센터백 아틸라 살라이 다음이다. 수비수 중에서는 살라이에 이어 2위다. 3백을 쓰는 페네르바체에서 두 번째로 출전 시간이 높은 것이다.

'허리예트' 역시 페네르바체의 수비진을 다루며 김민재를 맨 앞에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 살라이, 마르셀 티세랑, 세르달 아지즈, 필립 노박으로 이어지는 올 시즌 페네르바체 수비진의 조화와 활약은 코칭 스태프와 팬들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리그 40경기에서 41실점을 내줬다. 티세랑, 살라이, 노박, 세르달은 당시에도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었다. 하지만 김민재 합류 후 이 팀은 리그 내 최고의 조화로운 수비진을 갖추게 됐고, 앞으로 10월 17일 트라브존스포르 원정, 11월 21일 갈라타사라이 원정에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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