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에 큰 기대 없는 中.."합의 지키며 관계 개선 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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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일본의 차기 총리로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이 선출된 데 대해 중일 합의를 지키며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우융성 중국 외교학원 일본연구소 부국장은 "중국은 미일 동맹을 반대한 적이 없고 일본은 미일 동맹 틀 안에서 중일 관계 개선을 모색해야 한다"며 "일본의 안정적 체제는 중일 관계 안정과 발전에도 도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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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시다 日 차기 총리에 '중일 4대 정치 문서' 준수 강조
日 대외 기조 근본적 변화 없을 것으로 예상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중국은 일본의 차기 총리로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이 선출된 데 대해 중일 합의를 지키며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일본의 새 정권과 중일 4대 정치 문서에 명시된 원칙을 준수하며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길을 따라 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 발전을 증진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일 4대 정치 문서는 1972년 중일 공동선언, 1978년 중일 평화우호조약, 1998년 중일 공동선언, 2008년 전략적 호혜관계 전면적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 등을 말한다.
이들 문건은 1972년 중일 수교 이래 양국 관계의 근간으로 역사로부터의 교훈, 평화적 공존, 상호 존중과 협력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일본은 의원내각제로 집권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다. 기시다 전 외무상은 아베 신조 전 총리 내각에서 외무상을 역임했다.그는 스가 요시히데 현 총리의 뒤를 이어 내달 4일 취임한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일본에 새 내각이 들어서도 대중 정책을 비롯한 대외 기조가 근본적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중국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중 경쟁 환경에서 일본은 안정적인 대중 정책을 수립할 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중일 관계가 추가로 악화해선 안 되며 안정적이고 진보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우융성 중국 외교학원 일본연구소 부국장은 "중국은 미일 동맹을 반대한 적이 없고 일본은 미일 동맹 틀 안에서 중일 관계 개선을 모색해야 한다"며 "일본의 안정적 체제는 중일 관계 안정과 발전에도 도움"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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