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동업 변호사, 대장동 관련 서류 열람..기밀 유출 의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동업 관계로 알려진 정민용 변호사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비공개 서류를 열람했다며, 관련자 고발을 촉구했습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이상호 대표의원은 오늘 본회의 발언에서 "정 변호사가 지난 25일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찾아와 '성남의뜰 평가배점표' 등 대장동 관련 내부 기밀 자료를 열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동업 관계로 알려진 정민용 변호사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비공개 서류를 열람했다며, 관련자 고발을 촉구했습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이상호 대표의원은 오늘 본회의 발언에서 "정 변호사가 지난 25일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찾아와 '성남의뜰 평가배점표' 등 대장동 관련 내부 기밀 자료를 열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의원은 그러면서 "이는 퇴사한 일반인에게 기밀을 유출한 것이자, 수사를 앞둔 시점에서 부적절한 접촉으로 증거 인멸도 의심된다"며 "만남을 제안한 관계자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고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2015년 3월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전략사업실 투자사업팀장으로 근무할 당시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에 평가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이후 지난 2월 퇴직하기 전에 부동산 관련 업체인 '유원홀딩스'를 차려 유 전 본부장과 함께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정 변호사가 과거 자신이 담당한 문건을 확인하고 싶다며 연락한 뒤 공사를 찾아왔다"며 "직원 3명 입회하에 1시간 정도 서류를 열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공개 평가 서류를 보여준 것에 대해서는 "법규 위반이라는 지적이 있어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수근 기자 (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303856_348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석열 부친 집 김만배 누나가 사‥尹 "어제 알았다"
- "아베·스가 노선 계승"‥한일 관계 개선 불투명
- 미접종자 사전 예약 저조‥"백신 패스 없으면 일상 제약"
- 北,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공개‥"기술 수준 낮아"
- '장애인 학대' 촬영해 신고했더니‥보복성 대기발령
- 만취상태로 신호대기 차량에 돌진‥운전자는 현직 경찰관
- 매년 2번씩 점검하는 교내 불법촬영‥적발 '0건', 왜?
- "마지막 출근이 아니길"‥건설 노동자 하루 1.3명 사망
- 폭발 9일 만에 바닷가 도달한 용암‥"유독가스 배출"
- '뇌물 혐의' 정찬민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