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후 첫 골' 그리즈만 "팬들이 날 기다린다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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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복귀 후 첫 골을 넣은 심경을 밝혔다.
후반 39분 헤낭 로디가 박스 왼쪽에서 머리로 넘긴 패스를 그리즈만이 깔끔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경기 후 그리즈만은 복귀골을 신고한 소감을 밝혔다.
그리즈만은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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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복귀 후 첫 골을 넣은 심경을 밝혔다.
아틀레티코는 2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AC 밀란에 2-1로 꺾었다. 2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둔 아틀레티코(승점 4)는 리버풀(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위치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20분 하파엘 레앙에게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불과 9분 뒤 상대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전반 40분 아틀레티코는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를 빼고 주앙 펠릭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좀체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16분 코케를 빼고 그리즈만을 집어넣으며 총공세를 펼쳤다.
시메오네 감독의 교체 카드가 후반 막판이 돼서야 빛을 봤다. 주인공은 그리즈만이었다. 후반 39분 헤낭 로디가 박스 왼쪽에서 머리로 넘긴 패스를 그리즈만이 깔끔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었고 루이스 수아레스가 키커로 나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그리즈만은 복귀골을 신고한 소감을 밝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그는 “감독님의 도움이 있었다. 동료들과 팬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가능한 한 빨리 최고 수준에 도달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리즈만은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복귀하자마자 팬들의 비판이 날아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앞선 5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부진에 관해 그리즈만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전술 시스템과 라커룸이 바뀌었다.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감독님과 동료들에게 내가 필요하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오늘 같은 날은 내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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