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 한국 클래식 연주자 뭉친 '발트앙상블' 브뤼셀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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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지의 주요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한국인 연주자로 구성된 '발트앙상블'이 오는 3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소재 클래식 공연장 '플라제'에서 연주회를 한다.
주벨기에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한국-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맞아 여는 초청 연주회로, 현지 클래식 음악 전문 채널 '뮈지크트루아'(Musiq3)와 협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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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 각지의 주요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한국인 연주자로 구성된 '발트앙상블'이 오는 3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소재 클래식 공연장 '플라제'에서 연주회를 한다.
주벨기에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한국-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맞아 여는 초청 연주회로, 현지 클래식 음악 전문 채널 '뮈지크트루아'(Musiq3)와 협력으로 진행된다.
'발트앙상블'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더블 베이스 등 현악기 연주자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악장인 이지혜 음악감독을 비롯해 NRD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 김세준, 쾰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 배지혜, 스위스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더블베이스 수석 윤여문 등이다.
지난 2015년 2월 한국 예술의전당에서 창단 연주회를 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세종문화회관, 2016년~2020년 예술의전당 등 한국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번 브뤼셀 연주회는 '발트앙상블'의 첫 해외 공연으로,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옛 아리아와 춤곡', 벤저민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차이콥스키의 '피렌체의 추억'을 연주한다.
지휘는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이자 세인트 갈렌 알루니 대학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한국인 홀리 최가 맡는다.
이들의 연주회는 내달 1일 브뤼셀 인근 와브르에서 한 차례 더 열린다.
'발트앙상블'은 지난 28일에는 브뤼셀 시내 '갈르리 루아얄 생-위베르'에서 깜짝 연주도 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아리랑', '군밤타령', '까투리 타령' 등 한국 민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선보여 현지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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