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외국인 감염 '속출' 58명 추가 확진..누적 6342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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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외국인 연쇄 감염이 이어지며 코로나19 확진자 58명이 추가 발생했다.
청주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장애인 특수학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보은은 동두천 확진자의 가족 2명이 감염됐다.
제천과 괴산은 원주시 확진자의 80대 가족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콘크리트 회사와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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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외국인 연쇄 감염이 이어지며 코로나19 확진자 5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외국인은 42명이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청주시 19명, 음성군 16명, 진천군 12명, 충주시 5명, 보은군과 영동군 각 2명, 제천시와 괴산군 각 1명이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장애인 특수학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누적 감염자는 17명이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30대 외국인은 양성이 나왔다. 이 현장과 관련한 확진자는 6명이다.
확진된 가족·지인과 접촉한 8명과 발열,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난 5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안산시 확진자 등과 접촉한 2명과 무증상 선제 검사를 받은 2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모 제조업체와 연관된 확진자 3명이 나왔다. 누적 감염자는 10명이다. 확진된 가족·지인과 접촉한 4명과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난 1명도 감염됐다.
발열과 두통 증상으로 검사를 한 30대와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2명,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4명도 확진됐다. 안성시 확진자의 50대 지인도 양성이 나왔다.
진천은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 2명과 확진된 지인·직장 동료와 접촉한 6명이 확진됐다.
선제 검사를 받은 2명과 서울시 확진자의 30대 지인은 양성으로 나왔다. 20대 외국인 1명은 알 수 없는 경로로 감염됐다.
충주는 양성이 나온 가족·지인과 접촉한 2명이 무증상 상태서 감염됐다. 증상이 나타난 2명과 회사 내 선제검사를 한 30대는 양성으로 나왔다.
영동에서는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20대와 3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은은 동두천 확진자의 가족 2명이 감염됐다.
제천과 괴산은 원주시 확진자의 80대 가족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콘크리트 회사와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34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7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충북도민 160만명 중 123만8057명이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6545건이다. 중증사례 신고는 77건이며 사망자는 43명이다. 이들 외 6425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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