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포항 꺾고 3연패·최하위 탈출 성공 [K리그]

안준철 2021. 9. 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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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FC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강원은 29일 강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를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승점 30(7승 9무 12패)을 확보해 광주FC(승점 29)를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11위로 올라섰다.

강원은 전반 23분 고무열이 시도한 중거리 슛이 골키퍼 손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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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FC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귀중한 승점3을 손에 넣으며 최하위 탈출에도 성공했다.

강원은 29일 강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를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승점 30(7승 9무 12패)을 확보해 광주FC(승점 29)를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11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강원에 덜미가 잡히면서 4연패에 빠졌다. 포항은 리그 7위(승점 39) 자리는 지켰다.

강원 탈꼴찌의 주역인 황문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부터 강원이 주도권을 잡았다. 강원은 전반 23분 고무열이 시도한 중거리 슛이 골키퍼 손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4분에는 포항이 반격했다. 고영준이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날카로운 슛을 날렸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의 공방이 이어졌다. 강원은 조재완이 드리블 이후 김대원에게 패스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그라운드를 적신 비 때문에 김대원이 시도한 트래핑이 불안했다. 가까스로 공을 지키며 슛까지 연결했으나 포항 이준 골키퍼에 걸리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승패가 갈렸다. 강원은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황문기가 크로스를 날렸는데 공은 이준에게 굴러갔다.

그런데 공이 이준의 다리 사이를 통과해 그대로 골라인을 넘어갔다. 강원에게는 행운의 득점이었다. 행운의 골로 강원이 탈꼴찌까지 성공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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