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투자로 큰 돈" 강남 대형교회 집사, 교인들 투자금 200억 가로채

옥성구 2021. 9. 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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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강남구의 대형교회에서 교인들을 상대로 투자를 권유한 뒤 수백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60대 여성을 검찰에 넘기고 보완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7월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혐의로 신모(63)씨를 송치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형교회 집사인 신씨는 교인들을 상대로 상품권, 단타 투자 등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를 권유한 뒤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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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수익 미끼로 수백억원 편취한 혐의
경찰, 1차로 송치 후 보완수사 진행중

[서울=뉴시스] 옥성구 기자 = 경찰이 서울 강남구의 대형교회에서 교인들을 상대로 투자를 권유한 뒤 수백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60대 여성을 검찰에 넘기고 보완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7월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혐의로 신모(63)씨를 송치했다. 또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등 보완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형교회 집사인 신씨는 교인들을 상대로 상품권, 단타 투자 등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를 권유한 뒤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사건 피해자들은 지난해 6월 이후 이자는 물론이고 원금조차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피해금액을 약 200억원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신씨의 재산에 대한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달초 이를 인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tlen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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