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진천군 쇼핑몰업체, 아프간인 성금 기탁
[KBS 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아프간인 특별기여자들이 충북혁신도시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임시 수용되면서 이들을 환대한 진천군의 공식 쇼핑몰 매출이 크게 증가했는데요.
쇼핑몰 입점 업체들이 수익 일부를 아프간인 성금으로 기탁하면서 다시 한번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간 특별 기여자를 따뜻하게 환대한 진천군의 공식 쇼핑몰 입점 업체 3곳이 이른바 국민들의 '돈쭐' 성원에 감사하며 아프간인들을 위한 성금 3백만 원을 진천군에 기탁했습니다.
[이호영/진천군 쇼핑몰 입점업체 대표 : "이분(아프간인)들한테 따뜻하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같이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겠어요."]
이들 업체는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이 진천에서 임시 생활을 한 뒤로 2주간 매출이 100배 이상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기간 진천군 쇼핑몰 전체 매출액은 1억 9천여만 원으로 한 달 평균 매출액의 3배를 기록했고 한때 주문이 폭주하면서 쇼핑몰 홈페이지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김수향/진천군 축산유통과 팀장 :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주문이) 폭주가 되다 보니까 발송을 못 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까 봐서 잠시 2~3일 정도 홈페이지를 닫았습니다."]
충북무형문화재 한마당 공개행사가 다음 달 10일까지, 옥천 전통문화제험관에서 열립니다.
무형 유산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충북 지역 개인 종목 기능보유자 19명의 작품 전시와 전통등 만들기와 자개옻칠 공예 등 다양한 무형문화재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증평군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 활동을 강화합니다.
증평군은 내년 2월까지 철새 도래지와 가금류 사육농장 주변을 매일 소독합니다.
또, 가금류 출하 전 조류인플루엔자 검사와 이동 승인서 발급을 의무화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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