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우드, 급락장서 테슬라 매도..스퀘어·로쿠 담았다 [강영연의 뉴욕오프닝]

뉴욕=강영연 입력 2021. 9. 29. 21:55 수정 2021. 9. 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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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암호화폐 관련 언급을 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에서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 규제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우드가 그동안 테슬라 주가가 5년안에 3000달러를 갈 것이고 최상의 경우 4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고려하면 의외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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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암호화폐 관련 언급을 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에서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 규제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정부의 규제는 암호화폐를 사라지게 할 수는 없지만 발전을 저해할 수 있는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지난주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서는 심각한 전력난으로 빚어진 일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내 일부 지역에서 전력 공급 부족으로 정전을 겪고 있는데, 암호화폐 채굴이 전력난에 한 요인이 될 수 있기 떄문이란 겁니다. 다만 암호화폐의 기본적인 목적이 중앙집권화된 정부의 힘을 약화시키는 것인 만큼 중국 정부가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캐시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바로 어제 테슬라 주식을 추가로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시장 상황이 참 안좋았죠.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했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우드는 어제 테슬라 주식이 1.7% 하락했을때 26만9552주의 주식을 팔았습니다. 이는 대략적으로 2억900만달러, 2476억원 규모입니다. 물론 테슬라는 여전히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의 10.1%를 차지하고 있고 보유규모로도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드가 그동안 테슬라 주가가 5년안에 3000달러를 갈 것이고 최상의 경우 4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고려하면 의외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테슬라를 판 우드는 어제 급락장에서 스퀘어, 로쿠, 유아이패스, 질로우, 드래프트킹 등을 저가매수했습니다.

투자회사인 번스타인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보잉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번스타인은 지금이 전세계 여행에 있어서 분기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직 파티를 열 시점을 아니지만 회복으로 가는 건 분명해 보인다는 겁니다. 번스타인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6개월 안에 주요 시장들이 문을 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잉의 목표주가를 252달러에서 279달러로 올려잡았습니다. 화요일 종가보다 27.7% 높은 가격입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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