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前남편 가오쯔치 언급 "요즘 아들에게 일부러 언급" 눈물

윤상근 기자 2021. 9. 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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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이 이혼한 전 남편 가오쯔치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이날 채림은 전 남편 가오쯔치를 언급하기도 했다.

채림은 결국 눈물을 흘리며 "민우가 친구가 '아빠가 어디 있냐'고 물어봤더니 '중국에 있어서 못 온다'라고 말했다"라며 "아빠에 대해 이야기하길 잘했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내가 일부러 아빠 이야기를 꺼내기도 하는데 이에 민우가 나를 끌어안고 '엄마 고마워'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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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JTBC '내가 키운다' 방송화면

배우 채림이 이혼한 전 남편 가오쯔치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채림은 29일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먼저 채림은 이날 자신의 집과 아들을 최초로 공개했다.

채림은 아들 민우의 침대 맞은 편에 뒀던 '어린 왕자' 책과 포스터를 언급하고 "아들이 순수함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 채림은 전 남편 가오쯔치를 언급하기도 했다.

채림은 "민우가 5세가 됐을 때 아빠의 존재에 대해 얘기했다"라며 "민우가 입밖으로 꺼내진 않지만 아빠가 있는 아이들을 뚫어지게 쳐다봤다"라고 말했다. 채림은 "그 시선을 보며 민우에게서 '왜 우리 집에는 아빠처럼 보이는 존재가 없을까'라는 것이 느껴졌다"라며 "민우에게 아빠가 보고 싶냐고 물어봤을 때 처음에는 아니라고 했다"라고 말을 이었다.

채림은 "민우에게 '아빠가 있지만 지금은 보러 오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니 표정이 달라졌다"라며 "아빠 사진을 보여주니 말 없이 계속 사진을 봤다. 그 이후에 아빠와 있는 가족들을 유심히 안 봤다"라고 말했다.

채림은 결국 눈물을 흘리며 "민우가 친구가 '아빠가 어디 있냐'고 물어봤더니 '중국에 있어서 못 온다'라고 말했다"라며 "아빠에 대해 이야기하길 잘했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내가 일부러 아빠 이야기를 꺼내기도 하는데 이에 민우가 나를 끌어안고 '엄마 고마워'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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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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