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국힘'?..곽상도 악재 어디까지

이하늬 입력 2021. 9. 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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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국민의힘이 대선 정국에서 곽상도 의원 아들 관련 악재를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2030세대 흡수를 통해 당 외연을 확장해 온 이준석 대표는, 지역을 찾은 자리에서 곽 의원과 선긋기를 하며 청년층을 달랬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남대 학생 40여 명이 임명장을 받습니다.

국민의힘이 전국 2030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 중인 대학생위원회가 영남대에서 처음 구성된 겁니다.

30대 이준석 대표가 출범 이후 '젊은 당'을 표방하며 내건 야심찬 정책입니다.

그러나, 곽상도의원 아들의 50억 원 퇴직금 수령이 발목을 잡게 된 상황, 선발된 대학생 위원들은, 조국 사태를 불공정이라고 대응해 온 국민의 힘에 큰 실망감을 느꼈다며 이 대표를 질타했습니다.

이 대표도 이를 의식해 곽 의원의 국회의원 제명을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의 '조국 수호'와 달리, '상도 수호'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에 대해서도 해명이 불충분하다고 보기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도 한 목소리로 곽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2차 컷오프부턴 최근 대거 영입된 2030 당원들의 투표권이 반영되기 때문에 곽 의원과 선긋기를 하는 겁니다.

그러나, 곽 의원은 현재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채 수사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겠다며 자진사퇴를 거부하는 상황,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화천대유 특검과 곽 의원 제명안을 함께 처리하자고 민주당에 역제안해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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