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경영연구원 회장, 예술의전당 신임 이사장에
선명수 기자 입력 2021. 9. 29. 21:45
상의 회장·정동극장장 등 역임
[경향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의전당 신임 이사장에 박용만 두산경영연구원 회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9월28일까지 3년이다.
두산그룹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박 신임 이사장은 명동정동극장 이사장,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예술의전당 이사 등을 역임했다.
문체부는 “박 신임 이사장은 사내 음악회 기획과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해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이 경영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폭넓은 인적 연계망을 바탕으로 에술의전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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