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안타 몰아친 두산, 선두 KT 잡고 4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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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선두 KT 위즈를 잡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전에서 8-3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58승5무53패로 5위 키움 히어로즈(59승5무57패)에 1.5경기 앞선 4위를 사수했다.
3위 LG 트윈스(61승5무48패)와는 4경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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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선두 KT 위즈를 잡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전에서 8-3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58승5무53패로 5위 키움 히어로즈(59승5무57패)에 1.5경기 앞선 4위를 사수했다. 3위 LG 트윈스(61승5무48패)와는 4경기차.
선발 곽빈은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으로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홈런 포함 3안타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재환은 KBO리그 통산 18번째 200루타 기록도 가져갔다. 양석환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두산은 2회초 빅 이닝을 연출하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안타 2개와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허경민이 중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안재석의 안타로 계속된 1사 1,2루 기회에서는 박세혁이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2루타로 스코어를 4-0까지 벌렸다.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2회에만 총 5점을 뽑았다.
5회에는 양석환이 좌익수 방면 안타로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을 홈으로 불러들여 팀에 7-0 리드를 안겼다. 7-1로 앞선 7회에는 김재환이 솔로 홈런을 날려 쐐기를 박았다.
창단 첫 정규리그 패권을 노리는 선두 KT(68승5무45패)는 연승에 실패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64승8무50패)와 4.5경기차로 아직 여유가 있다.
믿었던 데스파이네가 초반부터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 이날 데스파이네의 기록은 7이닝 14피안타 8실점.
데스파이네는 이미 승패가 기운 상황 속에서도 7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불펜 소모를 막았다. 데스파이네는 이날 개인 최다인 125개의 공을 던졌다.
잠실(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대구(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 대전(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와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의 창원 더블헤더 2차전은 우천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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