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하기 어렵다", 최고 재능으로 불렸던 토트넘 MF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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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조세 모리뉴(AS 로마) 감독의 안목이 맞았던 것일까.
토트넘 홋스퍼에서 델레 알리(25)의 시간이 끝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알리의 이적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최근 급락한 알리의 가치를 따져볼 때 1월에 이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그림은 그가 개선된 모습을 보인 뒤 여름에 이적하는 것이다"라며 이적도 쉽지 않은 상황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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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전임 조세 모리뉴(AS 로마) 감독의 안목이 맞았던 것일까. 토트넘 홋스퍼에서 델레 알리(25)의 시간이 끝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알리의 이적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알리는 토트넘의 중원을 대표할 적임자였다. 잉글랜드에서 보기 드문 창의성을 바탕으로 번뜩임을 만들어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재능을 뽐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모리뉴 감독이 부임하자 입지는 급격히 좁아졌다. 많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움직임을 원하는 모리뉴 감독의 스타일에 부합하지 못했다.
기회는 다시 찾아왔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을 거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신뢰받으며 자신의 자리를 찾았다.
딱 거기까지였다. 자리는 찾았지만 가치와 능력을 증명해내지 못했다. 이전보다 조금 내려와 플레이를 펼쳤지만 무색무취했다.
매체는 “몇 년 간 알리는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불렸다. 그러나 지난 아스널전에서의 모습은 그가 얼마나 추락했는지 잘 보여줬다”라고 혹평했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관리하기 어렵고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라며 태도 문제도 지적했다.
시장의 냉정한 평가도 덧붙였다. 매체는 “최근 급락한 알리의 가치를 따져볼 때 1월에 이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그림은 그가 개선된 모습을 보인 뒤 여름에 이적하는 것이다”라며 이적도 쉽지 않은 상황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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