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황문기 극장골' 강원, 포항에 1-0 승..3연패 탈출

오종헌 기자 2021. 9. 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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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황문기의 골에 힘입어 포항스틸러스를 제압하고 연패를 끊어냈다.

강원FC는 29일 오후 7시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강원은 승점 30점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했고 포항은 승점 39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결국 이 골은 결승골이 되면서 승자는 강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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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강원FC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황문기의 골에 힘입어 포항스틸러스를 제압하고 연패를 끊어냈다. 

강원FC는 29일 오후 7시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강원은 승점 30점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했고 포항은 승점 39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이날 강원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고무열, 정민우가 포진했고 김대원, 김대우, 서민우, 임창우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츠베타노프, 아슐마토프, 임채민, 신세계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범수가 꼈다.

이에 맞선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승모가 원톱으로 나섰고 강상우, 고영준, 팔라시오스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은 신진호, 신광훈이 짝을 이뤘고 4백은 전민광,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이 출전했다. 골문은 이준이 지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원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대원의 크로스를 받은 임채민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포항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신진호의 코너킥을 권완규가 머리에 맞히는데 성공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강원이 일찌감치 변화를 시도했다. 전반 14분 정민우, 김대우가 빠지고 이정협, 황문기가 투입됐다. 팽팽한 양상이 유지됐고 두 팀은 후반에도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상대 골문을 노렸다. 포항은 후반 12분 전민광을 대신해 임상협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에 강원도 후반 29분 이정협, 서민우를 대신해 조재완, 한국영을 출전시키며 승부수를 띄웠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후반 추가시간 강원의 득점이 나왔다. 황문기가 찬 공이 포항의 골키퍼 이준의 다리 사이로 통과했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이 골은 결승골이 되면서 승자는 강원이었다.

[경기 결과]

강원FC(1) : 황문기(후반 추가시간)

포항스틸러스(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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