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내일 경찰 출석..음주운전 혐의도 검토

김소연 입력 2021. 9. 29. 21:33 수정 2021. 9. 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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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30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29일 SBS '8뉴스'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노엘이 내일(30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엘은 서초경찰서에서 첫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조사가 어려울 정도로 술에 취한 상태라며 노엘을 귀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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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 사진| 글리치드 컴퍼니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30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29일 SBS '8뉴스'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노엘이 내일(30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엘은 서초경찰서에서 첫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노엘은 면허도 없이 운전하다가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무면허와 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등 3개 혐의를 받고 있는 노엘에 음주운전과 상해 혐의를 추가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 피의자 조사 내용을 반영해 혐의를 확정한 뒤 노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노엘의 음주를 의심하고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노엘은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조사가 어려울 정도로 술에 취한 상태라며 노엘을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그간 노엘의 음주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술 마시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과 주문 내역 등 증거 수집을 해왔으며 음주 측정 요구 과정에서 폭행당한 피해 경찰로부터 진단서를 제출받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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