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경찰, 화물트럭에 숨어 국경 넘으려던 이주민 적발

김승욱 2021. 9. 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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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에서 트럭 화물칸에 몸을 숨긴 채 헝가리 국경을 넘으려던 이주민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29일(현지시간) 루마니아 관영 아제르프레스에 따르면 루마니아 경찰은 불법으로 헝가리 국경을 넘으려던 이주민 3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12명은 터키인 운전사가 모는 트럭 2대의 화물칸에 몸을 숨긴 채 헝가리 국경을 넘으려다 적발됐으며, 5명은 불가리아 운전사가 모는 화물 트럭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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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트럭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루마니아에서 트럭 화물칸에 몸을 숨긴 채 헝가리 국경을 넘으려던 이주민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29일(현지시간) 루마니아 관영 아제르프레스에 따르면 루마니아 경찰은 불법으로 헝가리 국경을 넘으려던 이주민 3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방글라데시, 터키,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확인됐다.

이들 가운데 12명은 터키인 운전사가 모는 트럭 2대의 화물칸에 몸을 숨긴 채 헝가리 국경을 넘으려다 적발됐으며, 5명은 불가리아 운전사가 모는 화물 트럭에서 발견됐다.

아울러 13명은 도보로 국경을 넘으려다 경찰에 적발돼 이민 당국에 넘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기사들을 밀입국 알선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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