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ERA 1.23' 곽빈 3연승 신바람, 빈틈 지워가는 두산 선발진 [수원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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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선발진의 빈틈이 지워지고 있다.
애초 구상했던 5인 로테이션의 두 자리가 잠시 삐걱거렸지만, 지금은 누구를 내보내도 제 몫을 해낼 것이란 믿음이 있다.
영건 곽빈(22)의 상승세는 두산 선발진의 최근 흐름을 입증하는 한 단면이다.
두산은 9월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승리 이후 연패 없이 21경기를 버티며 쾌조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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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은 29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2안타 4볼넷 4삼진 1실점으로 팀의 8-3 승리를 이끌고 시즌 4승(6패)째를 따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ERA) 1.23의 놀라운 상승세다. 5.20이던 시즌 ERA를 4경기 만에 4.07까지 끌어내렸다.
곽빈의 최대 강점은 시속 150㎞대의 강속구다. 구위가 워낙 뛰어나 제구가 어느 정도만 돼도 상대 타자로선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 9월 들어선 불안한 제구에 따른 부담을 느끼기보다 강력한 구위를 극대화하며 승수를 쌓고 있다. 정재훈 투수코치로부터 습득한 포크볼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레퍼토리를 늘린 것도 순항의 비결이다.
이날도 초반부터 공격적 투구로 KT 타선을 잠재웠다. 최고구속 152㎞의 직구(57개)와 슬라이더(20개), 포크볼(8개), 커브(2개)를 섞어 총 87구를 던졌다. 3회말 김민혁 타석 때 왼쪽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연습투구에서 시속 144㎞(전광판 기준)를 기록하는 등 위력은 조금도 줄지 않았다. 유한준~제러드 호잉~배정대를 잇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운 4회말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전날(28일) 1득점에 그쳤던 타선도 2회초에만 7안타를 묶어 5점을 뽑아내는 등 화끈하게 폭발해 곽빈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두산은 9월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승리 이후 연패 없이 21경기를 버티며 쾌조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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