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원 대 사기 행각 벌인 강남 대형 교회 집사 檢 송치

이연호 입력 2021. 9. 29. 21:26 수정 2021. 9. 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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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교회 교인들을 상대로 수백억 원 대 사기를 벌인 서울 강남의 한 대형 교회 집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교인들에게 투자를 권유한 뒤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신모(63)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강남의 한 대형교회 집사인 신 씨는 '상품권, 단타 투자 등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같은 교회 교인들에게 투자를 권유한 뒤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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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 사기 혐의 60대 신모 씨 검찰 송치
몰수 보전 신청..법원, 신청 인용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같은 교회 교인들을 상대로 수백억 원 대 사기를 벌인 서울 강남의 한 대형 교회 집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이데일리DB.
서울 수서경찰서는 교인들에게 투자를 권유한 뒤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신모(63)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강남의 한 대형교회 집사인 신 씨는 ‘상품권, 단타 투자 등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같은 교회 교인들에게 투자를 권유한 뒤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당수 피해자들은 지난해 6월 전후로 원금조차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 규모만 200억여 원에 달한다.

경찰은 신 씨의 재산에 대한 기소 전 몰수 보전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이달 초 인용했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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