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4승+김재환 솔로포' 두산, KT에 8-3 완승

이정철 기자 2021. 9. 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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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투,타의 조화로 선두 kt wiz를 격파했다.

두산은 2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58승5무53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흐름을 잡은 두산은 5회초 페르난데스의 좌전 안타와 김재환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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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 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투,타의 조화로 선두 kt wiz를 격파했다.

두산은 2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58승5무53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반면 KT는 68승5무45패로 1위를 마크했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5이닝 2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7이닝 14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8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팀은 두산이었다. 2회초 김재환과 양석환의 연속 좌전 안타와 박계범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허경민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두산은 계속된 공격에서 안재석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박세혁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이어 정수빈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페르난데스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흐름을 잡은 두산은 5회초 페르난데스의 좌전 안타와 김재환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얻었다. 여기서 양석환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7-0으로 도망갔다.

궁지에 몰린 KT는 5회말 1사 후 오윤석과 심우준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김민혁이 우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황재균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7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두산의 저력은 매서웠다. 7회초 1사 후 김재환이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 8-1로 격차를 벌렸다.

패색이 짙어진 KT는 7회말 이홍구의 좌전 안타로 무사 1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오윤석과 심우준이 삼진을 당했지만 김민혁의 좌중간 2루타로 2사 2,3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만회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KT는 9회말 1사 후 박경수의 좌월 솔로포를 통해 3-8로 거리를 좁혔다. 그러나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뒤였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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