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4승&김재환 쐐기포' 두산 데스파이네 공략, KT 8-3 제압 [수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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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KT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공략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는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4위 두산은 전날 패배를 설욕과 함께 수원 3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58승 5무 53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30일부터 잠실에서 LG와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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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후광 기자] 두산이 KT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공략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는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4위 두산은 전날 패배를 설욕과 함께 수원 3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58승 5무 53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선두 KT는 68승 5무 45패가 됐다.
2회 두산 타선이 대폭발했다. 선두 김재환-양석환의 연속안타와 박계범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 3루. 허후속 경민이 2타점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깬 뒤 안재석의 안타에 이어 박세혁이 2타점 2루타로 격차를 벌렸고, 정수빈의 진루타로 박세혁이 3루를 밟은 가운데 호세 페르난데스가 1타점 중전 적시타로 5-0을 만들었다.
5회초에는 선두 페르난데스가 좌전안타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김재환의 2루타로 계속된 1사 2, 3루서 양석환이 2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KT는 5회말 볼넷 2개로 얻은 2사 1, 3루서 황재균의 1타점 적시타로 간신히 첫 득점을 올렸다.
그러자 두산이 7회 1사 후 김재환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T는 7회 선두 이홍구와 김민혁(2루타)의 안타로 2, 3루 찬스를 만든 뒤 상대 폭투로 추가점을 냈지만 이미 상대에게 승기가 기운 뒤였다. 다만, 9회 대타 박경수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30일 경기 전망을 밝혔다.
두산 선발 곽빈은 5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6패)째를 챙겼다. 이어 이영하-김명신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김재환, 양석환이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7이닝 1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8실점 난조로 시즌 9패(10승)째를 당했다. 개인 최다 투구수인 125개를 던졌지만 초반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두산은 30일부터 잠실에서 LG와 2연전을 치른다. 두산이 3루 더그아웃을 사용한다. KT는 사직으로 이동해 롯데를 만난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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