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문기 극장골' 강원, 포항 1-0 꺾고 최하위 탈출

안경남 2021. 9. 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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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종료 직전 극장골로 포항 스틸러스를 잡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강원은 2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항에 1-0 승리를 거뒀다.

3연패를 끊은 강원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최하위에서 11위(승점 30)로 한 계단 올라섰다.

10위 FC서울(승점 33)보단 3경기를 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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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포항 이준 골키퍼, 경기 막판 치명적 실수…4연패 수렁

[서울=뉴시스] 강원FC 황문기 극장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종료 직전 극장골로 포항 스틸러스를 잡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강원은 2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항에 1-0 승리를 거뒀다.

3연패를 끊은 강원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최하위에서 11위(승점 30)로 한 계단 올라섰다.

강원은 최하위 광주FC(승점 29)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10위 FC서울(승점 33)보단 3경기를 덜 치렀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포항은 리그 7위(승점 39)에 머물렀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황문기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포항 골키퍼 이준의 가랑이 사이를 통과하며 결승골이 됐다.

포항 주전 골키퍼 강현무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이준 골키퍼가 데뷔전에 나섰지만, 경기 막판 치명적인 실수로 고개를 숙였다.

강현무는 발목 부상으로 지난 21일 울산 현대전 이후 뛰지 못하고 있다.

이후 조성훈이 울산전(1-2 패)과 제주 유나이티드전(2-4 패)에서 6실점을 기록하자 강원전에 이준이 기회를 잡았지만, 어이없는 실수로 아쉬움을 남겼다.

설상가상 포항은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수비수 그랜트가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여 추격 의지마저 꺾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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