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위드 코로나? 알기 쉽게 우리말 씁시다!!

YTN 2021. 9. 2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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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는 마땅히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써야 합니다.

그런데 뉴스를 하다 보면 불가피하게 외래어를 사용하거나 철 지난 표기법 등을 쓰곤 하는데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적을 들어봅니다.

[시청자 : 방송에 나와서 발언할 때 '위드 코로나'란 말 하지 말고 '코로나와 함께'라는 한국말을 좀 썼으면 좋겠어요. 영어 모르는 사람은 알아듣겠어요?]

코로나19 상황이 워낙 전 세계적으로 엮여 있다 보니 외래어가 계속 뉴스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언택트'라는 말이 매우 자주 나왔는데 이미 이 코너를 통해 '비대면'이라는 쪽으로 바꿔썼고 이제는 그렇게 자리 잡았습니다.

정부에서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말을 권고하고 있지만 이미 '위드 코로나'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표기법도 '위드'와 '코로나'를 띄어쓰기도 하고 붙여쓰기도 하는 등 통일되지 않았습니다.

'위드 코로나'는 시청자의 제안대로 '코로나와 함께' 또는 더 좋은 표현이 있는지 찾아보겠습니다.

[앵커 : 광주 건물 붕괴 사고 이후 미국으로 간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돌아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오후 6시 10분쯤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문 씨를 체포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이 아니라 '광주광역시경찰청'으로 써야 한다는 시청자 게시판의 글입니다.

2020년까지는 그렇게 불렀지만 올해부터 바뀌었다는 것인데 맞습니다.

참고로 줄여서 '광주경찰청'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많은 언론사가 아직도 잘못 쓰고 있는데 YTN도 실수했습니다.

관련 기사를 쓴 YTN 광주지국에 잘 전달했고 이후에는 제대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YTN 뉴스에서 진행자가 '세네 시' 또는 '네다섯 시'라는 말을 사용했다는 지적입니다.

3~4시는 '서너 시', 4~5시는 '너덧 시' 라고 해야 옳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너덧'은 '네댓'으로도 바꿔 쓸 수 있습니다.

글을 올린 시청자께서는 일반인은 몰라도 방송을 진행하는 앵커나 기자가 우리말 사용에 미숙한 것은 이해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따끔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명심하고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제작

진행 : 신웅진

CP : 박정호

PD : 임에덴

#위드코로나 #광주광역시경찰청 #너덧네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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